마음 나누기
마음이 힘든 날, 혼자 담아두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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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눈 마음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제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아버지 얼굴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을 만큼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떠나보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엄마마저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가깝게 지내는 친척도 없다 보니 이제는 정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대학교도 다니다가 그만두고, 지금은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어요.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가도 문득 엄마 생각이 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남들은 다 잘 살아가는 것 같은데 나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지는 날도 있어요.
그래도 살아보니 슬픈 일만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좋은 친구들도 있고, 별것 아닌 일에 웃게 되는 순간도 있고, 가끔은 내일이 조금 기대되는 날도 있습니다.
아직은 행복하다는 말보다 괜찮아지고 있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언젠가는 저도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이곳에 계신 분들도 저마다 말하지 못한 아픔과 고민이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더라도 너무 외로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에게도 분명 웃을 일이 남아 있을 테니까요.
오늘 하루도 잘 버텨낸 우리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꼭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해지겠습니다.
주인장의 마음 답장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하루가 작은 나무님에게는 참 길고 외로운 하루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그런 시간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이어가고, 좋은 친구들과 작은 행복을 발견하려는 모습에 저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지금처럼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계신 거라 생각해요.
작은 나무님의 앞날에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날들이 조금씩 더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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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3살이고 남자친구는 한 살 어린 32살입니다. 이제 막 3년 정도 만났어요.
처음 만날 때부터 둘 다 결혼을 전제로 시작한 연애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당시에도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고, 남자친구도 결혼에는 별 관심이 없다고 했어요. 그래도 서로 잘 맞았고 크게 싸우는 일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오래 만나게 됐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하기 시작하고, 올해는 청첩장을 받은 것만 벌써 세 장이에요. 집에서도 예전처럼 대놓고 재촉하는 건 아니지만 “만나는 사람과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말을 조금씩 하십니다.
저도 그런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니 예전과 달리 결혼에 대한 생각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당장 결혼 날짜를 정하자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사람과 계속 만나면 언젠가는 결혼할 수도 있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얼마 전 남자친구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봤어요.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나와 결혼할 가능성은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고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한참 말이 없다가 자기는 여전히 결혼할 생각이 없고, 앞으로도 그 생각이 바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만나서 밥을 먹는데 갑자기 저에게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어요. 제가 결혼을 원하는데 자기가 붙잡고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계속 만나면 제가 시간을 낭비하게 될 것 같다고요.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지는 않습니다. 휴대폰을 숨기거나 연락이 갑자기 줄었던 것도 아니고, 헤어지자는 말을 하면서 남자친구도 많이 울었어요. 아직 저를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계속 만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당장 결혼하자고 한 것도 아닌데 왜 벌써 헤어져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렇다고 결혼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계속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것도 겁이 나요. 제가 결혼을 정말 원하는 건지, 주변 분위기와 나이 때문에 불안해진 건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는 일주일 정도 서로 연락하지 말고 생각해 보자고 했습니다. 평소라면 퇴근했다는 연락이 올 시간인데 휴대폰이 조용하니까 그제야 정말 헤어질 수도 있다는 실감이 납니다.
붙잡고 싶은 마음과 이쯤에서 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번갈아 들어요. 3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갑자기 끝날 수 있다는 것도 믿기지 않습니다.
저희는 정말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시간을 조금 더 갖고 서로의 생각을 다시 이야기해 봐도 될까요?
주인장의 마음 답장
3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던 만큼 지금 많이 혼란스럽고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아요.
남자친구분이 헤어지자는 말을 꺼낸 건 마음이 없어서라기보다, 결혼에 대한 서로의 방향이 다를 수 있다는 걸 크게 받아들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꼭 헤어져야 한다고 결론 내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우선 일주일 동안은 남자친구의 마음보다도 내가 정말 결혼을 원하는지, 아니면 주변의 결혼과 나이에 대한 불안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 건지를 천천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시 대화를 하게 된다면 “결혼할 거야, 안 할 거야”보다는 서로가 앞으로 어떤 삶을 원하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다면 한 번쯤 더 깊게 이야기해 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다만 한 사람이 계속 기다리고, 다른 한 사람은 계속 확신을 주지 못하는 관계가 된다면
그때는 사랑과 별개로 나 자신을 위한 선택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서둘러 붙잡거나 놓기보다, 이번 일주일을 상대의 결정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내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보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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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근무하는 여자 직원 한 분이 있는데, 저보다 먼저 입사했고 업무도 그분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업무를 물어볼 때마다 한숨부터 쉬거나 “그거 전에 설명해 드렸잖아요”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ㅠㅠ
저도 같은 걸 계속 물어보는 사람처럼 보이기 싫어서 최대한 메모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처리 방식이 다르다 보니 아직 헷갈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며칠 전에는 제가 업무 하나를 잘못 처리했는데,(큰 문제는 아니고 바로 수정 처리 했고요.. ㅠㅠ)
다른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경력직으로 오신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더라고요.
순간 분위기도 조용해지고 너무 민망했지만, 입사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냥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둘이 있을 때는 말도 거의 안 하고 차갑게 대하는데, 팀장님이나 다른 직원이 있으면 웃으면서 친절하게 알려주는 척합니다.
그래서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출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침마다 그분 눈치를 보게 되고, 모르는 게 있어도 질문하기가 무섭네요 ..
어렵게 이직한 회사라서 그만두고 싶지는 않은데 계속 이렇게 근무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정말 답답하네요..
제가 조금 더 참고 적응해야 하는 거겠죠..?
아니면 팀장님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보는 게 좋을까요? 사실 뭐라고 말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주인장의 마음 답장
입사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았다면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게 당연합니다.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묻지 않으려고 메모까지 하고 계시니 충분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다른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경력직으로 오신 거 아니에요?”라고 말한 건 업무를 알려주는 올바른 방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작은나무님이 예민해서 힘든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지금 바로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무슨 말을 들었는지 간단하게 기록해 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질문할 때는 “제가 이렇게 이해했는데 이 부분만 확인 부탁드립니다”라고 물어보세요.
상대방이 불필요하게 트집을 잡는 상황을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팀장님께 그 직원에 대한 불만을 직접 말하기보다는
“업무에 관해 질문하기 어려운 분위기라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상담해 보세요.
힘들다고 바로 그만두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참을 필요도 없습니다.
우선 한두 주 정도 더 지켜보면서 상황을 기록해 보시면 상대방과 나 자신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작은나무님, 힘내세요.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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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잘 되어서 내년 동차로 합격을 기원합니다!
내년에 합격 후기를 남기로 오겠습니다!! 다들 화이팅 입니다!!
주인장의 마음 답장
지금처럼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내년에는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바라시는 동차 합격 꼭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내년에 기분 좋은 합격 후기 남기러 꼭 다시 찾아와 주세요!
끝까지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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