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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눈 마음
업무가 익숙해지자 다른 업무를 주는 상사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처음에 업무를 주셨을때는 제 개인사정도 봐주셨던 적이 있었기에 거부하기 애매해서 추가업무를 수행했는데 그 업무 끝나기 전에 다른 업무를 배정해주시는거죠....
그러면서 내가 너 편의 봐줬는데 라는 식으로 말을 하시니 이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주인장의 마음 답장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처음에 개인적인 사정을 배려해주셨던 부분이 고맙게 느껴져서 추가 업무를 거절하기 어려우셨을 텐데, 그 배려가 이후에 계속해서 업무를 더 맡겨도 된다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기존 업무가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업무가 계속 추가되면, 누구라도 부담과 압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너 편의를 봐줬으니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식의 말까지 반복된다면, 배려가 어느 순간 빚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힘든 건 일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계속 업무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감정적으로 거절하기보다는 현재 맡고 있는 업무와 진행 상황을 정리해서,
“현재 맡은 업무를 먼저 마무리한 뒤 새로운 업무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주시면 그 순서대로 진행하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상사의 배려에는 감사하되, 그 감사함 때문에 계속해서 무리한 요구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느끼시는 부담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에요. 너무 혼자 참고 버티지만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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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해야 할 일은 쌓여 있는데 자꾸 누워 있고 싶고, 연락이 와도 답장하는 것조차 귀찮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좋아하던 것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뭘 해도 재미가 없어요. 그냥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어요.
제가 너무 게을러진 건가 싶어서 스스로를 탓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더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이유 없이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는 분이 있다면, 우리 너무 자신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글을 보는 분들 모두 조금이라도 편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인장의 마음 답장
글을 읽는데 마음이 많이 닿네요.
아무것도 하기 싫은 시간이 꼭 게으르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아요. 어쩌면 마음이 그동안 너무 열심히 버텨와서 잠시 쉬어가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야 할 일을 잠깐 못 해도 괜찮고, 지금 당장 즐겁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늘 하루를 그냥 지나온 것만으로도 충분한 날이 있으니까요.
스스로를 미워하기보다 “요즘 내가 많이 지쳐 있구나” 하고 조금 다정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쓰신 분도,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지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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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아닌데도 자꾸 마음에 걸려요.
얼마 전에 친한 사람이 저한테 무심하게 한 말이 있는데, 그 사람은 아무 뜻 없이 말한 것 같아요. 저도 그 자리에서는 웃고 넘겼고요.
그런데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서운해집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그 정도는 그냥 넘겨”라고 할 것 같아서 말도 못 하겠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서운한 마음을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 걸까요? ㅠㅠ
주인장의 마음 답장
별일 아닌 것 같아도 내 마음에 계속 남는다면, 그건 이미 나에게는 별일이었던 것 같아요.
상대방은 아무 뜻 없이 했을 수 있지만, 내가 서운했던 마음까지 틀린 건 아니니까요.
너무 예민하다고 스스로를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계속 마음에 걸린다면 조심스럽게 “그때 그 말이 나는 조금 서운했어” 하고 이야기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좋은 관계라면 누가 맞고 틀린지를 따지는 것보다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너무 혼자 삼키지 마세요. 🌿
함께 건넨 위로 1
예민하다기 보다..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거 아닐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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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때문에 요즘 계속 우울해요.
예전에는 먼저 연락도 자주 해주고, 사소한 일도 다 이야기해 줬는데 요즘은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아무 소식이 없을 때도 있어요.
바쁜 건 이해해요. 그런데 계속 기다리는 사람이 되니까 제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서운하다고 말하면 제가 연락에 너무 집착한다고 하고, 그 말을 들으면 괜히 제가 잘못한 사람처럼 느껴져요.
좋아하니까 계속 만나고 싶은데, 이 관계 안에서 점점 외로워지는 것 같아요.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주인장의 마음 답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관심과 연락을 바라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마음인 것 같아요.
특히 예전과 달라진 모습이 느껴지면 괜히 더 불안하고 서운해질 수 있고요.
중요한 건 연락 횟수보다, 내가 이 관계 안에서 계속 외롭고 눈치를 보고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서운함을 이야기했을 때 내 마음이 존중받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좋아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나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관계였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혼자 참고 기다리지만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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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쓴이 님처럼 요즘 무기력한 제 자신을 보면서 채찍질만 했는데 오늘은 제 자신을 토닥여줘야겠네요🙆
이제 가을이니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을 즐기세요~~